오스만제국(1299년~1922년)

1.오스만제국의 시작-아나톨리아 반도

아나톨리아는 앞서 서아시아를 소개할 때 아나톨리아 반도라는 것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아나톨리아 반도를 이야기하면서 오스만제국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나톨리아 지방은 약 1만 2000년 전으로 거슬러 가면 북동쪽에 인류 최초의 도시인 괴베클리 테페가 건설되었으며, 높은 언덕 위에 자리 잡은 이 신전 도시는 수렵, 채집 시대의 유산으로 농경이 시작되기 이전에 건설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이런 곳에서 13시게 말 오스만 1세가 아나톨리아 북서부에서 건국했으며, 1354년에 유럽으로 건너가 발칸반도를 정복하고 세 대륙에 걸친 거대한 제국을 건설합니다. 오스만 제국의 메흐메트 2세가 1453년에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하여 동로마제국을 멸망시켰습니다. 

1815년 발칸반도

 

2.발칸칸도란?

발칸반도의 이름은 불가리아와 세르비아에 걸친 발칸 산맥에서 유래하였다. 발칸은 티르키예어로 '산'을 의미하며, 오스만 제국의 지배기 이후로 산맥의 이름으로 사용되었다.  발칸반도는 유렵의 남동부에 있는 반도이다. 아드리아해, 이오니아 해, 에게해, 마르마라 해, 흑해에 둘러싸였다. 고대부터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다양한 세력이 뒤섞이며, 오늘날 민족, 언어, 종교, 문화, 정치적으로 복잡하다.  

발칸반도의 7개국은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코소보, 아바니아로 이룬다.

 

오스만제국은(1299년~1922년) 후세의 역사 전승에 대해 시조 오스만 1세가 아니톨리아서북부에 세력을 확립해 신정권의 왕위에 올랐다는 1299년 건국 연도로 하는 것이 통례이고, 술탄제(술탄은 이슬람 세계에서 세습 군주제로 통치하는 국가 또는 지역의 군주를 부르는 말로 아랍어로는 권위, 권력을 뜻한다. )가 폐지되어 메흐메트 6세가 폐위된 1922년이 해체 연도이다. 그런데  동시대 사료가 부족하여 사실과 전설이 혼재하고 있어 정확한 건국 연도를 특정하기 어렵다. 

 

3.동로마제국 점령

1326년경 오스만의 뒤를 이은 오르한 1세는 곧바로 동로마 제국의 지방도시 부르사를 점령한다.

동로마제국은 비자티움제국은 로마제국이 동서로 분할된 395년부터 1453년까지 동방 황제의 치하로 존속한 로마 제국의 연속체이다. 수도는 콘스탄티노폴리스였고, 공식 국호는 로마제국이다.  십자군 전쟁으로 나라의 분열은 심각해졌으며,  미카엘 8세는 전쟁으로 피폐해진 제국은 당시 주변에 둘러싼 적들을 막을 준비가 제대로 되어있지 못했다. 미카엘은 소아시아 영토를 지키기보다는 제국 영토를 얽히는 쪽을 택하였으나, 실패로 돌아갔다.  그 이후로 아드로니코스 3세가 죽고  내전이 발발하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고, 1354년 겔리볼루에서 지진이 일어나며 너서 오스만제국이  그곳을 점령하게 되었다. 이 계기로 오스만 제국은 유럽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 로마제국이 내전을 끝낼 즈음에 오스만 제국은 이미 세르비아를 무찔르고 코소보 전투 이후 오스만 제국은 발칸 지방 상당수를 정복했다.

 

이리하여 오스만제국은 15세기말까지 지상에서는 발칸과 아나톨리아의 거의 모든 땅을 평정하고, 바다에서는 흑해 북해안과 에게해의 섬들까지 세력을 뻗쳐 흑해와 에게해를 오스만의 내해로 만들었다. 

 

오스만 제국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라크와 이집트 맘루크 왕조까지 멸망시켜 맘루크 왕조가 소유하던 이슬람교의 2대 성지인 메카와 메디나의 보호권마저 장악한다. 

 

오스만제국의 최절정기는 제10대 군주인 쉴레이만 1세(재위 1520년~1566년)에  오스만제국은 가장 최절정기였다. 중앙유럽과 북아프리카에까지 확장되었다. 헝가리부터 동쪽으로는 바그다드, 남쪽은 예멘에 출병하여 아덴을 정복한다. 

신성 로마제국의 수도 빈을 1개월 이상 걸쳐 포위했다. 작전은 실패했으나, 오스만 군이 서유럽 깊숙한 곳까지 위협한 사건이다. 

4.신성 로마제국 점령

신설 로마제국이랑 중앙유럽과 서유럽에서 발달한 다민족 영토복합적 정치 조직체이다. 15세기 이후로 공식 명칭은 독일 민족의 신성로마제국이다. (현재 국가로는 독일, 오스트리아, 룩셈부르크, 리히텐슈타인, 모나코, 벨기에, 슬로베니아, 네델란다, 이탈리아, 체코, 크로아티아, 폴란드가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