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군 전쟁

2024. 1. 10. 16:15역사지리학

십자군 원정도

벌거벗은 세계사를 시청하던 중

십자군 전쟁을 듣고 있었다.

 

십자군 전쟁을 세계사 시간에 들어보긴 했지만,

종교전쟁인가? 영토 전쟁인가?

사실 고등학교 시정에는 잘 알아듣지 못했다.

 

역시나 이번에도 십자군 전쟁은 달리 들렸다.

 

종교전쟁이며 영토전쟁이고, 공익을 위한 전쟁이며 결국 인간의 사익을 채우기 위한 전쟁이었다.

 

원대한 목표를 갖고 전쟁은 시작을 했지만,

그 끝은 인간의 욕망을 채우고자 하는 전쟁으로 나락해 버렸다.

 

영국, 프랑스, 로마, 신성로마제국, 헝가리 베네치아 비잔티제국, 예루살렘 등

 

로마 가톨릭교, 그리스 정교, 이슬람교 3개의 종교 전쟁 인다.

 

십자군 전재은 1095년부터 1291년에 걸쳐 중세라틴 교회의 공인을 받은 원정대와 이슬람 군대 사이에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한 레반트 지역의 지배권을 놓고 간헐적으로 발생한 종교전쟁이다. 여기서 레반트 지역이란 중동의 팔레스티나와 시리아 부근을 가리키는 지리적 용어이다. 

 

이곳은 2023년 12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이 일어난 곳 아닌가?

 

이 지역은 아랍권에서 이집트와 함께 아랍계 기독교인 및 소수 기독교 신자들이 유의미하게 분포하고 있고, 로마의 영향권이었다가 이슬람 세력에게 정복되었고, 정복 이후 이슬람이 주된 종교로 자리 잡았지만, 지금까지도 정교회를 비롯해 마른 파, 멜키트 그리스 가톨릭, 시리아 정교회, 곱트 정교회, 아시리아 동방교회 등 토착 기독교 종파가 존재해오고 있다.

 

이곳의 지리적 특징은

유럽과 아시아가  밀접하게 있어서 다양한 문화와 종교가 공존하고, 세력을 넓히고자 전쟁과 분쟁이 과거부터 현재까지도 이루어지고 있나 보다.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은  인간세계에서는 어려운 일인 것 같다.

 

종교도 문화의 일종이라 생각하는 나로서~

십자군 전쟁을 통해 지리와 문화, 종교를 하나씩 더 찾아보고 이해하고 현재의 삶을 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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