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으로 가는 길 -명상

2024. 5. 23. 14:59나를 찾는 심리학

명상(meditation)이란?

고요히 눈을 감고 잡생각을 하지 않는 것으로 마음을 깨끗이 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며, 휴식을 촉진시커나, 마음을 훈련시키는 데 사용된다고 한다.

명상의 효능

명상은 시간을 내서 하는 것이 아니고 걷을때, 벤치에 앉아서, 산에서, 들에서, 바다에서 어디서든 할 수 있다고 한다. 사실 나 같은 경우는 몇 년 전 심한 우울증을 앓고, 나 자신을 일부러 지우려 할 때 아직 어린 딸이 생각이 났다. 어찌 보면 나를 되찾고 싶은 마음을 아이에게 투영한 지도 모른다. 여하튼 살고자 정신의학과도 스스로 찾아갔고, 명상이라는 것을 해보려 했다. 명상을 해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많은 잡생각이 나를 사로잡고 있다는 것을.... 명상 전문가들 대부분은 잡생각이 나는 것이 정상이라고 한다. 그렇게 하다 보면 길을 찾게 된다고 한다. 지구력이 없는 나는 다행히도 명상은 600일 정도 지속하고 있다. 명상의 효능은 단연 긍정적인 생각으로 나를 밝힐 수 있다는 것이다. 1분간의 숨소리와 나를 바라보려는 시도가 쌓이다 보니 '알아차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의 기분, 나의 감정, 나의 다독임, 나의 시기와 질투, 나의 욕망 등을 마주 할 수 있고, 그것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다. 나를 알아간다는 것은 미로 속에서 길을 찾는 것과 같다. 이리저리 가보고 알 수 없는 그 길을 가서 다시 돌아와도, 결국 그 미로 속을 빠져나와야 한다는 목표는 분명하니 계속 길을 찾게 된다.  명상을 통해서 차분하게 현상을 바라보게 되었다. 몇 초 안 되는 감정에 휩싸여 나를 놓아버렸던 어느 날과는 다르게 조금은 천천히 현상을 바라보고, 생각을 하는 나를 칭찬하고 싶다.

 

sbs에서 다큐멘터리 '20분의 기적, 내 마음 설명서'(5.12/5.19/5.26 오후 11시 05분)을 통해서 명상에 대해서 뇌과학이라는 과학을 통해서 전문적으로 명상을 집중 조명한것 같다. 이 프로 시청으로 더 명상에 대해서 고찰할 수 있었다.

 

신록이 짙은 계절! 잠깐의 명상을 통해서 나를 마주하고, 나를 찾아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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